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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의날 경제위기 돈버는법

1997년, 정부는 세계화를 주장하며 대책 없이 시장을 개방했다. 기업들은 신나서 외국에서 돈을 융통해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그러다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한 몇몇 재벌이 무너졌고, 이에 불안해진 외국 자본들이 투자한 돈을 회수하겠다고 했다.

결국, 우리나라는 1997년 12월 3일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다. 놀랍게도 이 사태가 터지기 불과 3개월 전에 ‘한국 경제 위기 아니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다. 순진무구한 국민들은 언론의 말을 믿고 아무 준비 없이 국가 부도의 날을 맞은 것이다.

“일주일 안에 대한민국이 망할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위기에 투자하겠습니다.”
-금융맨 윤정학 역|배우 유아인
그러나 이때 정부의 말을 믿지 않고 외환 위기에 대응하는 주식과 환전기법, 그리고 부동산 역배팅으로 평범한 소시민에서 초대박 부자가 된 한 청년이 있다.

'국가부도의 날' 금융맨 윤정학. 동물적이고 천재적인 투자 감각으로 미리 달러에 투자해 큰돈을 벌어들여 인생 역전에 성공한 투자의 귀재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현재 닥친 상황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아주 간단명료하게 브리핑한다. 그의 설명대로 위기를 이용한 자는 부자가 되었고, 위기를 이용하지 못한 자는 가난해졌다.

코로나19 발 경제 위기, IMF 때보다 심할 것

코로나19 발 경제 위기가 닥친 지금, IMF를 겪었던 우리는 이제 안다. 위기 상황에서도 누군가는 부자가 되고, 누군가는 더욱 가난해지리라는 것을.

지금 한국 경제는 2018년 4월을 기점으로 수축하고 있다. 위기에 대비해 자산을 배분하고 조정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는 시점이다. 정부의 정책이 싫든 좋든 우리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우리는 언제나 대응할 뿐이다. 경제가 어디로 흘러갈지 유추하고, 지식을 쌓고,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통찰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만이 살길이다.

불황에도 돈을 버는 재테크 방법은 따로 있다

IMF 당시 원 달러 환율은 한 달 만에 70% 가까이 급등했고, 국내 주식은 대폭락했다. 이후 약 2년간 환율은 40% 이상 급락했고, 동 기간 주가는 200% 넘게 급등했다. 즉, 달러 가치는 국내 주식과 부동산 채권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인다.

1997년 IMF 당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부의 공식'의 저자는 인천 계산택지 개발지구에 거주하고 있었는데 인근 집값은 30% 이상 무섭게 떨어지고 있었다. 1,000포인트 안팎이던 주가는 반 토막이 났고, 1달러에 800~900원이던 환율은 2,000원까지 급등했다.

이처럼 경제 위기가 올 때는 주가가 떨어지고, 부동산 가격이 급락한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오르는 것이 있다. IMF 당시 유일하게 올랐던 바로 그것, 달러다.

금융위기 때 신흥 부자가 나오는 사이클

그 당시 여유가 있어 더 많은 돈을 달러에 묻어두었던 사람들은 경매로, 혹은 자금 사정으로 급하게 나온 물건을 절반 가까이 떨어진 가격에 샀다. 달러는 위기 시에 수배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유일한 무기다.

달러로 2배 가까운 수익을 낼 수 있다. 그리고 급등한 달러를 매도하고 국내 부동산에 투자하라. 큰 건물이나 고가의 아파트일수록 가격이 많이 떨어진다. 그런 물건들을 공략하라. 가격이 50% 떨어진 물건을 매수한다면 내가 취하는 수익은 원금의 4배가 된다.

큰 건물, 고가의 아파트를 살 돈이 없어도 괜찮다. 적은 돈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니 실망할 것 없다. 부동산과 달러는 내가 죽을 때까지 일하지 않아도 자본소득을 만들어주는 유일한 무기다.